01 / ABOUT THE PL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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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카노부 주택가에 자리한 Manang Cafe는 네팔과 티베트에 뿌리를 둔 소박한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이다. 테이블 좌석이 놓인 캐주얼한 공간으로 예약 없이 편하게 들를 수 있으며, 다정한 주인이 맞이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서도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다.
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낮 시간에는 기본 구성인 달바트 세트가 알맞다. 마늘 풍미가 녹아든 부드러운 콩 카레(달)와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적당한 향신료 향을 입힌 고기 카레를 밥에 얹고, 아차르를 조금씩 곁들여 비벼 먹는다. 지나치게 맵지 않고 소박한 가정식 풍미라, 콩의 부드러움과 고기의 감칠맛이 한 숟가락마다 편안하게 어우러진다.
밥 요리뿐만 아니라 가루 반죽 요리와 면 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된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. 깔끔한 국물에 면을 말아낸 툭파와 뜯어 넣은 면 요리인 텐툭, 찐 모모와 바삭하게 튀겨낸 프라이드 모모 등 담백한 메뉴가 고루 갖춰져 있다. 창이나 티베트 티를 곁들이면 현지의 식탁을 찾은 듯 푸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.







